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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외근을 가야해서 오늘은 좀 일찍 나왔다.

 

퇴근후에 딱지와 소나를 보는 시간은 턱 없이 짧기 때문에..

아침마다 헤어질때 아쉬움이 한가득이다.

 

 
 

 

 

 

 

 

 

발코니 그물망은 천장까지 덮었다가 소나가 그물망을 안타는걸 확인하고나서부터

천장만 걷어냈다. 내가 키가 크다보니 ㅠㅠ 대각선으로 설치된 그물망이 머리에

자꾸 걸리는데다 강변바람이 쎄서 출렁이는 그물망 때문에 애들이 자주 겁을 먹기때문. 하지만 혹시라도 무서워서 도망칠때 앞뒤안가리고 뛰어내릴까봐

그물망을 둘둘 접어서 윗쪽에 봉긋 올라오도록 묶어놨다.

그리고 초인종은 누르지말라는 안내표시를 현관에 해뒀다.

 

 

앞에. 29층짜리 아파트가 들어설 계획이라

정말 시원하게 탁 트인 시티뷰를 3분의 2밖에 볼수없게되어 이사할 집을 찾고 있는데 24평 매매로 본 곳은

베란다도 넓고 앞에 숲이 있고 정남향인. 맘에드는 집이 있는데 😭 젠장..

거기도 베란다 앞쪽으로 아파트 하나가 더 들어온다고 하니..

대략 난감이다....

그렇다고 좀 먼곳으로 가자니, 애들은 30평이라 넓고 앞뒤로 베란다가 있으니

더없이 좋긴한데.... 내가 싫음 ㅠㅠㅠㅠㅠㅠㅠㅠ 회사 옮기기 귀찮 ㅠㅠㅠㅠㅠㅠ 떼잉!!!

지금 현재 사는 집은 값이 오르질 않아서 그냥 월세로 돌리는 수 밖에 없을것 같고,

여튼 연말까지 알아보고 내년 초~중순 에는 앞뒤베란다에 좀더 넓은 곳으로 이사 하는걸로 😀

 

 

 

 

 
 
 

 

소나에게 홈캠을 들킨 뒤로

매번 홈캠을 볼때마다 눈치보게됨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칫 !

 

 

 

 

 

물론 딱지는 홈캠이 익숙해서 관심 밖임.

 

 

 

 

 

 

 

 

 
 
 

 

언제또 전기방석을 뺏은거야~~~~~~ 소나가 차가운 대리석에 앉아있좌나!!! 😢

소나자리를 계속해서 탐내는 녀석.. 질투의 화신이다.

그렇다고해서 소나가 질투를 안하는것도 아니다 ㅋㅋ

내가 딱지를 쓰다듬거나 이름을 하이톤으로 부르며 이뻐해줄때는

소나가 캣타워에서 내려와 몸을 베베 꼬며 ' 냐~ 냐~ ' 애교를 부린다.

' 나 여깄어~~~~ ' 딱 이느낌 😆 아휴 귀여워!!

 

 

 

여전히.코오 낸내낸내~ 😃 이제 병원은 잊은듯 안정감을 찾았다.

 

딱지는 뜨끈뜨끈하게 지지는걸 즐기는 반면에

 

소나는 적당히 따뜻한걸 좋아한다.

전기방석을 내가 직접 시운전 해보고 온도맞춰서 설정해준건데 😢

소나는 더웠나봄. 그래서 온도를 더 낮춰주니

새근새근 잘잔다.

소나는

뜨겁게 해놓으면 누워있다가도 몸을 식히러 밖으로 나와 눕는다.

 

물론 딱지의 맥시멈은 온수매트 38도 😀 나랑 자는게 습관이 되서 .. ㅠㅠ 난 40도 하고싶은데!!!! 너때문에 항시 38도 크흡......

36도 에서는 계속 지지고 ㅋㅋ 38도 에서는 더워서 이불밖으로 얼굴을 빼꼼히 내밀고 잔다.

 

(*참고* 온수매트는 전기매트보다 온도설정이 더 높습니다 **)

 

 

 

 
 

 

 

빨리 퇴근하고 가서 보고싶다 내새꾸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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